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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개와 고양이의 차이점 - 나에게 맞는 애완동물 선택하기

by 블루토리 2023. 6. 10.

 

 

개와-고양이-사진
개와 고양이

 

 

애완동물은 우리 생활에 큰 기쁨을 선사해 주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동물인 개와 고양이는 수천 년 동안 사람들과 함께 지내온 친구로서 현대인들은 반려견, 반려묘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나에게 맞는 애완동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와 고양이의 주요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성격

 

개와 고양이는 성격 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개는 사회적이고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즐깁니다. 대부분의 개는 충성스럽고 애정 넘치는 성격으로, 가족 구성원이나 다른 동물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즐깁니다. 개는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고 놀기를 좋아하며, 그들과의 교감을 통해 행복을 느낍니다.

 

한편,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비교적 자기중심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자신만의 개인적인 공간과 시간을 중요시하며, 독립적인 성향으로 인해 스스로를 즐길 줄 아는 동물입니다. 고양이는 보호자에게 좀 더 특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하지만 개보다는 더욱 신중하게 선택적으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곤 합니다.

 

 

2 양육 환경

 

개와 고양이는 서로 다른 양육 환경을 요구합니다. 개는 활발한 운동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보호자와 함께 산책을 즐기며, 실외에서 놀거나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한두 시간가량의 운동과 한 두 차례 정도의 산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개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면에 고양이는 보다 소규모의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실내에서 활동하며, 비교적 좁은 곳에서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데 필요한 활동량이 일명 캣초딩이라 하는 어린 시절 말고는 대체로 개보다 훨씬 적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므로 안정된 환경과 예민한 소리, 자극을 피하는 조용한 장소가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수직공간이 필요한 동물이므로 캣타워나 캣폴 등으로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는 홀로 노는 것을 즐기기도 하지만, 보호자와의 상호작용과 놀이를 통한 즐거운 시간 역시 중요합니다. 하루에 적어도 20분에서 1시간가량 장난감 등으로 하는 사냥놀이 같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3 보호자와의 관계

 

개와 고양이는 보호자와의 관계에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개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며, 보호자와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행복을 느낍니다. 개는 보호자의 지도와 사랑에 크게 의존하며, 그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개는 가족 구성원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개는 호기심이 많고 학습 욕구가 많아서 다양한 훈련 방법과 보호자와의 상호 작용을 통한 훈련이 가능하고 훈련을 통해 관계를 더 깊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고양이는 보다 독립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보호자의 관계를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형성하며, 보다 개인적인 공간과 자유를 원합니다. 고양이는 보호자의 관심도 필요로 하지만, 그들만의 시간과 독립성을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와 고양이의 관계는 상호 존중과 조용한 교류를 바탕으로 형성됩니다. 고양이는 개와는 달리 훈련이 어렵습니다. 

 

이들의  관계가 보호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차이를 보이는데 개를 키우는 사람은 심장병 발병률이 떨어지고 교양이의 보호자는 정신질환 발병률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개는 외과의사, 고양이는 정신과 의사에 비유를 합니다.

 

 

 

 

4 수명과 목욕 주기

 

개는 견종에 따라 수명이 다른데 소형견은 15년 정도, 대형견은 10년 정도 됩니다. 반면 고양이는 개보다 좀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이는  15년~20년 정도의 기대수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평균 수명이나 기대 수명도 비만정도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개는 활동량이 많고 산책등 야외 활동이 많으므로 주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보통 2~3주에 한번 정도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고양이는 스스로 그루밍을 통해서 몸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동물이므로 무모종이나 피부질환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4~6개월에 한 번 정도 (때로는 그 이상의 기간을 두기도 합니다.) 목욕을 시키면 좋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각각 독특한 성격, 양육 환경, 보호자와의 관계, 수명과 목욕주기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개는 사회적이고 애정 넘치는 성격으로, 활발한 운동과 주인과의 교감을 필요로 합니다. 반면에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비교적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조용한 환경과 주인과의 선택적 상호작용을 선호합니다.

 

개는 주기적인 산책과 목욕이 필요하고 고양이는 독립적인 시간과 공간이 필요합니다. 각자의 성향과 생활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를 선택하든 고양이를 선택하든 이들이 우리에게 사랑과 행복을 주는 동반자라는 것은 같다고 하겠습니다.

 

 

 

 B 블루토리의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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